미궁2 _ 게릴라 전시
<천하태평>


COVID 19 이후, 게스트하우스에서 게릴라 퍼포먼스
서울, 대한민국
전시 기획 : MIA

작가 :  김치원, 박진선, 이상원



우리는 혼란스럽고 복잡한 나날들 속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다. 이젠 현실이 뭔지 비현실이 뭔지 혹은 현실이 무엇이었는지 허상이었는지 구분하기조차 버겁다. 이 현실에서 휴식을 취하려면 돈을 쓰거나 아니면 돈을 포기하고 돈 벌 시간에 휴식을 취해야 한다. 서울 한복판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깨어있을 대낮에 7시간 동안, 돈을 내고 잠을 자는 (비)현실적인 행동을 하면서라도 우리는 이 퍼포먼스 동안만은 천하 태평해지고 싶다. 심지어 오늘 밤 잠들 걱정도 잊은 채 말이다.






















Copyright © Yun Design Lab 2020. All rights reserved.